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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솔직한 후기

by 뉴요커지니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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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파이더맨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파이더맨

마블 팬으로서 스파이더맨 개봉 전작 끝나는 순간부터 다음 편을 계속 기다려왔다.

시간이 참 빠르다. 언제 개봉할까 싶었는데 올해 12월 개봉을 했다. 조금 늦은 리뷰를 해보겠다.

 

톰 홀랜드

피터 파커/톰 홀랜드(1996년생). 영국 출생

이번 편에서 몸이 더 좋아졌다. 더 잘생겨 진 것 같았다. 

세월이 흘렀으니 얼굴이 늙은 듯하나 성숙하게 보이고 어쨌든 결론은 멋있다.

 

톰 홀랜드는 2008년 초등학생 때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빌리의 친한 친구 역을 맡으며 데뷔했다.

이후 연기력을 인정받고 주인공 빌리 역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탭댄스, 발레, 현대 무용,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춤도 잘 해냈고 복잡한 심경을 연기하며 연기력도 증명했기에 2010년까지 빌리 역을 맡았다.

이후에도 영국에서 각종 영화와 목소리 연기를 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스파이더맨으로 첫 등장했다.이 때는 짧게 출연했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인상에 남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역대 스파이더맨들과는 다르게 10대 시절의 스파이더맨으로 맹활약하였고 제70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EE라이징 스타상과 제42회 새턴상에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영화 부문 최우수 아역연기상도 수상하였다.
  • 2018년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에도 출연하여 감정적인 씬을 잘 소화하여 호평을 받았다.
  • 2019년 <어벤져스: 엔드 게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까지 확실히 자리매김하였다.

최근 미국에 '립싱크 배틀'이라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리한나의 Umbrella 퍼포먼스를 패러디한 춤을 췄는데 꼭 한 번 보시기 바란다.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살인범이 된 피터 파커와 친구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내용을 살펴보겠다.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가 남긴 비디오로 인해 피터 파커(톰 홀랜드)는 순식간에 살인범이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영웅인 줄 알았던 스파이더맨이 알고 보니 살인범이었다며 그를 비난하고, 경찰 체포 영장까지 받게 되어 경찰 조사도 받게 된다. 살인범으로 몰려 평생 감옥에 있을 뻔했지만 다행히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 나게 된다. 피터 파커뿐만 아니라 여자 친구 MJ와 절친 네드도 공범으로 몰리게 되어 피해를 받게 된다. 그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피터 파커는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찾아가서 부탁한다. 자신의 정체가 밝혀지기 이전 시간으로 되돌려 달라고 말이다. 하지만 이제 타임 스톤이 없기에 불가능한 일이며 대신 피터 파커를 스파이더맨으로 기억하는 모든 사람의 기억을 지워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의 기억은 지워지면 안 되니 이모와 MJ 네드의 기억은 빼고 지워달라고 마법 주문을 외우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계속 부탁한다. 그러다가 실수로 다른 차원의 문을 열게 되었고 피터 파커를 스파이더맨으로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이 현재의 시공간으로 모여들게 되면서 다양한 사건이 펼쳐지게 된다.

 

한 자리에 모인 스파이더맨

<스파이더 맨: 노 웨이 홈>이 개봉 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더 많이 받았던 이유는 지금껏 개봉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모든 빌런과 스파이더맨들이 출연한다는 소문 때문이었다.

그 소문대로 역대 빌런과 스파이더맨들이 다른 차원의 문을 타고 현재로 와서 한 자리에 모여 싸운다.

스파이더맨 시리즈 팬으로서는 너무 신나고 떨리는 장면이다.

 

혼자가 된 피터 파커 (여기서부터는 스포 주의)

피터 파커가 있는 차원으로 모인 빌런들을 닥터 스트레인지의 말대로 원래 그들이 있는 곳으로 돌려보냈으면 됐을 텐데 착하게 만들겠다며 고집을 부린 덕분에 피터 파커와 친구들은 엄청난 위기를 맞게 된다.

차원의 문을 닫기 위해서는 자신을 아는 모든 사람들의 기억을 지울 수밖에 없었다.

꼭 다시 찾아가서 자신을 기억하게 할 거라는 약속만을 남기고 MJ와 네드와 눈물의 이별의 하고 피터 파커를 아는 모든 사람의 기억을 지움으로 차원의 문을 완전히 닫을 수 있었다.

고블린에 의해 메이 이모도 죽음을 맞게 되었고 완전히 혼자가 된 피터 파커.

이제 스파이더맨(피터 파커)을 살인범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은 없어졌지만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할 수없게 된 피터 파커는 과연 앞으로 어떻게 이 위기를 헤쳐나갈까 다음 편이 많이 기대된다.

(쿠키: 다음 편에서 '베놈'이 나올 것 같습니다)

 

감상평

개인적으로 조금 유치함도 있긴 했습니다. 빌런들을 착하게 만들겠다고 고집부리는 설정이나 중간중간 역대 스파이더맨들과 나누는 대화들이 재미를 주기 위한 억지 요소가 있었던 것 같지만 그래도 스파이더맨은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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