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대기1, 2 (The Christmas Chronicles)

크리스마스 연대기 1 출연, 줄거리

출연자들

커트 러셀, 주다 루이스, 다비 캠프

주인공들이 연기를 참 잘한다.

특히 케이드(다비 캠프) 여자 꼬마의 연기는 아주 맛깔난다.

귀여워서 더 보게 되는 것 같다.

 

개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되고 있는 크리스마스 영화이다.

꼭 크리스마스날 아니더라도 힐링하고 싶은 주말에 보면 좋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 연대기는 1편이 있고 2편이 있다.

1편은 매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다 사고로 아버지를 잃게 된 가족이 있는데, 모두 티 내지는 않지만 아빠의 죽음을 슬퍼하고 아들 테디(주다 루이스)는 탈선의 길로 가게 된다.

딸 케이트(대비 캠프)는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았고 산타에게 매년 영상 편지를 보낸다.

가족들과의 행복한 순간을 캠코더로 녹화했었는데 케이트는 아빠가 보고 싶을 때마다 캠코더를 돌려보았다. 그러다가 세상에! 녹화된 영상에서 산타의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오빠 테디는 산타가 있다는 것을 더 이상 믿지 않지만 케이트는 끝까지 믿었고. 그런 오빠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녹화된 캠코더를 보여주는데. 

크리스마스이브 날 둘만 남게 된 남매는 산타(커트 러셀)를 목격하게 되고, 끝까지 따라간 뒤 결국 산타의 썰매에 몰래 타게 되는데. 그렇게 두 남매가 산타의 썰매에 타면서 선물 나눠주는 일정을 망치게 된다.

 

크리스마스 구하기.

영화 제목을 '크리스마스 구하기'로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 내용을 위주로 흘러가는 영화이다.

크리스마스는 자신이 얼마나 착한지 돌아보게 되는 날인데,
그날 산타가 선물을 나눠주지 않으면안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산타는 모자가 있어야 순간이동을 하며 전 세계에 선물을 나눠 줄 수 있는데 썰매가 땅에 떨어지면서 모자를 잃어버렸다. 설상가상으로 순록들과도 멀리 떨어지게 되어 산타와 남매는 주변 마을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다 차를 훔치게 된다.

산타옷을 입은 이상한 할아버지와 남매들의 말과 행동이 수상하니 사람들은 경찰에 신고하게 되고 결국 산타는 경찰에게 붙잡혀 심지어 유치장에 들어가게 된다.

경찰에게 붙잡히기 전 산타는 케이트와 테디에게 순록과 선물 자루를 찾아 엘프들에게 도움을 청해서 반드시 크리스마스를 망치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하게 되고.

두 남매는 그렇게 순록들을 찾아 순록을 타고 먼저 선물 자루를 찾아 나선다.

선물 자루를 찾은 케이트는 자루를 살펴보다가 자루 안으로 쏙! 들어가고 마는데. 

그냥 일반적인 자루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전 세계 아이들의 선물이 담겨있는데 일반적인 자루로 가능할 리가 없다. 자루 속에 들어간 케이트는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된다. 아주 작고 귀여운 엘프들의 집이었는데 그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타에게 보낸 편지와 영상 그리고 선물들이 즐비해있고 산타를 믿는 사람들의 명단도 적혀 있었다.  그렇게 케이트는 엘프들에게 현재 산타가 처해있는 상황을 알려주고 갇혀있는 산타를 테디와 엘프와 함께 구하러 간다.  유치장 안에서도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물한 산타는 유유히 엘프들과 사라진다.

크리스마스가 끝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케이트와 테디와 엘프들과 산타는 힘을 합쳐 무사히 크리스마스를 지킨다! 그 과정 중에 테디와 케이트는 다시 사이좋게 관계를 회복하고 테디도 자기 자신을 믿고 더 이상 아빠를 미워하지 않고 가족에게 평화가 찾아온다.

 

 

크리스마스 연대기 2

 

시즌2 내용 및 결말

그로부터 2년 뒤 2020년 크리스마스 연대기 2편,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케이트와 테디 가족은 그 일 이후로 일반적인 평범한 가족으로 돌아갔고 이후 엄마는 새로운 남자를 만난다. 아빠가 아닌 새로운 남자를 만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케이트에게는 사춘기가 찾아왔고 새아빠의 가족과 함께 여행 간 곳에서 집으로 혼자 돌아오려고 하다가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어 북극으로 가게 된다.

 

2편은 산타를 배신한 엘프로부터 크리스마스와 산타 마을을 지켜야 한다.

산타와 함께했던 엘프 중 하나는 산타가 바빠지고 자신에게 소홀해지자 말썽을 피우다 저주에 걸려 인간이 된다. 복수심으로 북극 산타마을과 크리스마스를 없애고 자신이 산타와 같은 존재가 되려고 하는데.

그래서 산타를 없애기 위해 케이트를 미끼로 북극으로 납치해서 데려온 것이다.

 

생각보다 1편보다 2편이 더 재밌다. 

볼거리도 더 풍부하고 북극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들도 많이 나온다. 

전형적인 가족 영화 포맷으로 결말은 산타와 케이트의 승리!

해피엔딩으로 끝이 난다. 중간중간 오글거리는 장면들도 있으나 어른인 내가 봐도 재미있는 가족 영화이다.

판타지물을 좋아한다면 힐링할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