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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뮤지컬 영화, 이집트 왕자(The Prince of Egypt)

by 뉴요커지니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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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뮤지컬 영화

오늘 리뷰해 볼 영화는 모세 이야기, 이집트 왕자이다.

이집트 왕자는 음악과 함께 스토리가 진행되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로,

모세에 관한 스토리는 드라마나 일반 영화 형식도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성경과 내용이 흡사하고 흐름이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단연 이집트 왕자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

넷플릭스에도 올라왔다! 가족들과 아이와 함께 볼 수있기에 넷플릭스 추천 영화이다.

 

모세

모세라는 이름은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

주위에 친구 중에 모세라는 이름을 가진 크리스천 친구도 살면서 한 명쯤은 만나봤을 것 같다.

옛날에 가수 모세도 있었는데.. (사랑인걸, 사랑인걸~)

아무튼.. 모세 하면 홍해 바다 가른 인물로 유명한데 나도 옛날에는 그런 이야기들이

막연하게 다 지어낸 이야기겠지 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도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130척의 왜군 배를 물리쳤다고 하는데

그런 이야기도 상식적으로 이해 안 되는 이야기지만 역사로 기록되어 있으니 믿는 것처럼

모세가 지팡이로 홍해 바다 가르고, 이집트에 10가지 재앙을 주고 했던 것들도 이스라엘의 기록된 역사이다. 

모세는 40세까지 이집트 왕자였으며 이후에는 양을 치는 목자로 40년을 보내다가 80살부터 하나님의 명을 받아

출애굽 하는 일을 하고 120세에 삶을 마감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10가지 재앙)

시대 배경은 이스라엘이 이집트의 노예 생활하고 있을 때이다.

아무리 힘든 노동을 시켜도 아이를 순풍 순풍 잘 낳는 이스라엘 사람들. 

그래서 이집트 사람들은 자신의 나라에 들어와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 수가 너무 많아 질까 두려워

노예로 삼고 2살 이하 남자아이는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한 엄마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이 아이를 죽게 놔둘 수 없었고 잘 짠 바구니에 넣어

죽지 않길 바라며 강물에 띄워 보낸다. 

그 엄마의 마음이 닿았는지 그 바구니는 이집트 공주의 궁 앞에 도착하게 되고 너무 귀여운 남자아이를

공주는 궁 안에서 키우기로 한다. 그때 동생이 걱정되어 강물에 띄운 바구니를 따라 함께 온 남자아이의 누나는 자신이 유모를 소개해 주겠다고 하며 어머니를 궁에 들여보내고, 자신도 하녀를 자청하여 궁으로 들어가 가족은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 운 좋은 아기가 바로 모세이다.

그렇게 모세는 이집트에서 왕자로 자라게 되고 자신의 출생을 모르고 40세까지 살아간다.

그러던 중 자신이 이스라엘 사람이라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고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처럼

그 사실을 알고 난 뒤 이집트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을 노예로 부리는 것을 보는 것이 힘들게 되었다. 

그렇게 이스라엘 노예를 학대하는 이집트 군사를 낭떠러지에서 밀어 살인을 하게 되는데,

이집트 왕자에서 한 순간에 살인자가 된 모세였다. 그렇게 모세는 도망치듯 궁을 빠져나와 왕자의 신분을 버리고

멀리멀리 도망을 간다. 광야를 전전하며 고생하던 중에 아내 십보라를 만나게 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린다. 

그렇게 왕자로 40년, 미디안 땅에서 40년 목자 생활을 하던 중 80세가 되던 해 모세는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불꽃과 같은 형상으로 모세 앞에 나타나 다시 이집트로 가 네 백성들(이스라엘 민족)을 데리고 나오라고 하시는 하나님.

모세는 자신이 어떻게 이집트에 가서 그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데리고 나오냐고

나는 말을 잘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하지만 하나님의 선택은 바뀌지 않는다. 

모세가 말을 잘 하든 못 하든, 싸움을 잘 하든 못하든 그것은 별로 하나님께 상관없었을 것이다.

결국 모세라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세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막막하고 하기 싫고 답답했을까 상상도 할 수없다.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40년 전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치는 뛰쳐나온 이집트에 다시 돌아갈 것을 생각하면

참 민망하고 다 떼려 치우고 싶었을 것 같다. 

하지만 모세의 마음이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모세는 이 출애굽의 일을 위하여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께 택함 받고 모든 훈련을 거친 것이 아녔을까 생각한다.

그렇게 쓰일만할 때 80세에 출애굽의 일을 모세에게 명하신 것이다. 

그렇게 모세는 지팡이와 형 아론과 함께 이집트로 다시 가게 되고, 어릴 때 함께 뛰놀던 형은 이제 애굽의 왕 이집트의 왕 이 되었고 그 형을 반가워할 새도 없이 이스라엘 민족 노예들을 자신에게 보내달라고 이야기해야 한다.

하지만 누가 순순히 보내주겠는가. 바로 왕은 마음이 완강했다. 

결국 하나님은 그 일을 하시기 위해 10가지 재앙을 이집트에게 내리었고

  • 첫 번째, 물이 피가 되는 재앙
  • 두 번째, 개구리 재앙
  • 세 번째, 이 재앙
  • 네 번째, 파리 재앙
  • 다섯 번째, 악질(전염병)로 모든 짐승이 다 죽는 재앙
  • 여섯 번째, 독종(피부병)이 나는 재앙
  • 일곱 번째, 우박 재앙
  • 여덟 번째, 메뚜기 재앙
  • 아홉 번째, 어둠 재앙 (3일 동안 해가 뜨지 않음)
  • 열 번째, 장자 재앙(첫째는 다 죽는 재앙)

이렇게 10가지 재앙을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집트에 내리셨고, 마지막 장자 재앙으로 바로 왕의 첫아들까지 죽게 되자 그제야 모세에게 이스라엘 민족을 내어주었다. 

그렇게 그들은 이집트의 금은보화를 가지고 이집트를 빠져나오는데 그들 앞에 가로막은 장애물 바로 홍해 바다였다.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자신이 맡은 일을 다 완수하게 해달라고 믿고 기도하고 지팡이로 홍해 바다를 갈랐고

그것에 대한 과학적 역사적 증거들은 많이 남아 있다. 

그렇게 그들은 홍해 바다를 건너고 앙금을 품고 뒤 따라오던 이집트의 군사들은 바닷물에 휩쓸려 죽게 된다.

오늘날 뒤 따라오던 이집트 군사들의 마차 바퀴가 홍해 바다에서 발견되고 있다.

 

교육적인 애니메이션

교회를 다니지 않더라도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좋은 애니메이션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뮤지컬 형식으로 노래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지루하지도 않고 너무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부터 넷플릭스에서도 스트리밍 되고 있기 때문에, 더 쉽게 볼 수있게 되었다.

아이와 가족들과 함께 보면 좋을 것같다.

노래도 정말 좋고, 10가지 재앙도 시각적으로 볼 수 있어 이해되고 와닿았던 것 같다.

혹시 성경을 읽고 싶은데 글 읽기가 부담된다면 출애굽 하는 부분은 성경 읽기 대신 이 애니메이션을 봐도 

성경의 내용이 같기에 전혀 문제없을 것 같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보고 성경을 읽으면 읽기가 훨씬 수월할 것이다.

사실 이 모세 이야기가 있기 전에 아브라함과 야곱 요셉의 이야기가 먼저 있어져야 모세가 있을 수 있다.

다음 리뷰에서는 요셉 이야기(이집트 왕자 2)에 대해 리뷰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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