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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by 뉴요커지니 202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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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영화(가족 영화)

넷플릭스에서 11월 24일 개봉한 크리스마스 영화이다.

원작은 영국 작가 메트 헤이그(멧 헤이그)의 2015년 발간된 소설이라고 한다.

추천영화로 떠서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나는 원래 판타지나 동화스러운 분위기의 영화를 좋아해서 가슴 콩닥콩닥 거리며 봤다.

해리포터와 같이 판타지물 영화인데 판타지물을 좋아한다면 어른도 아이도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이다.

 

크리스마스의 전설 

크리스마스와 산타, 루돌프에 대한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보다보면 진짜 저랬지 않았을까 믿게 되는 것 같다.

이야기는 현대부터 시작된다. 크리스마스이브날 일을 하러 가게 된 아빠는 루스 이모할머니를 부른다.

그 할머니는 아이들 세 명을 앉혀두고 크리스마스의 전설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그러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전에 크리스마스가 없던 시절 핀란드 한 마을에 니콜라스(주인공)와 나무꾼 아버지가 살고 있었다.

눈이 내리는 산속 오두막에서 짐승들에게 쫓기며 먹을 것을 찾아 헤매며 춥고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도 니콜라스는 항상 마음에 희망을 품고 있었다. 엘프 헬름.

엘프 헬름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엘프가 사는 마법 같은 곳. 희망이라는 선물이 숨어있는 마법의 마을이다.

돌아가신 니콜라스의 어머니는 마법과 엘프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한 날 니콜라스의 아버지는 왕의 호출을 받게 된다.

강인한 몇 사람들을 불러 우리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마법의 불씨 하나를 북쪽 마을로 가서 찾아오라고 한다.

가난한 아버지는 보상을 받기 위해 그 임무에 함께 참여하고자 북쪽으로 떠나게 된다.

고모에게 니콜라스를 맡겨 두고.. 그런데 고모는 완전 나쁜 사람이었다.

그 추운 겨울날 조카 니콜라스를 집 밖에서 재우고, 니콜라스가 아끼는 어머니가 준 인형으로 국을 끓인다.

그런 고모의 핍박에 이기지 못하여, 그리고 엘프 헬름에 대한 호기심으로 니콜라스도 아빠가 간 북쪽으로 니콜라스도 함께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돌아가신 어머니가 니콜라스에게 준 모자에는 비밀이 있었다. 엘프 헬름의 지도가 모자에 그려져 있었던 것이다. 우연히 그 모자의 비밀을 알게 되고 니콜라스는 지도를 따라 북쪽으로 멀고 먼 여정을 떠난다.

그런데 니콜라스는 혼자가 아니다. 바로 생쥐 미카가 있다. 말하는 쥐다. 주방에서 발견한 쥐를 죽이지 않고 사랑으로 키우며 미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함께 지냈다. 니콜라스는 미카가 어떤 말이든 하길 바라며 계속 사람의 언어를 가르쳤는데, 마법처럼 진짜 말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너무 너무 귀여운 쥐

 

함께 눈 밭을 걸어가다 순록을 만난다. 사냥꾼에게 화살을 맞아 고통스러워하는 순록을 도와주니 순록이 따라와서 엘프 헬름으로 가는 길을 함께한다. 블리첸으로 이름을 붙여주고 북쪽으로 가는 길을 함께하는데, 니콜라스가 힘들어 더 이상 앞으로 가지 못할 때 순록이 니콜라스를 태워준다. 너무 귀엽고 내가 순록을 타는 느낌이라 보는 내내 행복했다.

그렇게 니콜라스는 미카와 블리첸과 함께하며 눈보라를 헤쳐간다.

드디어 모자 지도에 그려진 엘프 헬름을 발견하는 듯한다. 하지만 왜인지 북쪽 끝에 다다라도 엘프 헬름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니콜라스의 심장은 추위에 멎어가고 니콜라스도 점점 포기하게 되는데..

 

그때 엘프가 나타난다! 죽어가던 니콜라스를 살려준다. 사실 니콜라스는 이미 엘프 헬름에 와있었다. 보는 법을 모를 뿐이었다. 엘프 헬름은 믿음이 있는 자만 볼 수 있었다. 온 마음을 다해 바라는 자들에게만.

그렇게 아빠가 간 엘프 헬름에 드디어 도착하게 되는데!

 

사실 집에서 니콜라스를 부르던 이름은 크리스마스이다.

니콜라스는 그 뜻을 몰랐는데 니콜라스의 엄마가 엘프 마을에서 크리스마스 축제를 경험하고 그것이 너무 행복하고 좋아서 니콜라스를 그렇게 불렀던 것이다. 니콜라스도 엘프헬름에 와서 알게 되었다.

그렇게 인간 세계로 돌아와 왕이 명령했던 대로 엘프 헬름에서 겪었던 희망을 전해주게 되고. 1년에 한 번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기로 한다.

 

산타할아버지를 믿는 아이들에게.

아직 산타할아버지가 있다고 믿는 아이들에게 이 영화를 꼭 보여주고 싶다.

나도 어릴 적에 산타할아버지가 왜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는지 한 번도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는데, 이 영화를 보여주면 아이들은 정말 산타를 믿고 희망을 마음에 품을 것 같다. 알고 보면 진짜 사실이 아닐까? 하하

크리스마스날 따뜻한 이불 덮고 맛있는 거 먹으며 한번 더 보고 싶다.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추천 영화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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