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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2게더, 강력 추천 만번하는 내 인생 최고의 영화

by 뉴요커지니 202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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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씽2게더

씽 2 게더(Sing 2) 정보

  • 감독: 가스 제닝스
  • 출연: 매튜 맥 커 너희(버스터 문), 리즈 위더스푼(로지타), 스칼릿 조핸슨(애쉬), 태런 에저튼(조니), 토리 켈리(미나)
  • 러닝타임: 110분
  • 개봉: 2022년 1월 5일

 

씽 2 게더 줄거리 

Sing 1편이 주인공들을 모으는 오디션이었다면 2편은 더 넓은 무대 진출에 도전하는 그들의 모습을 담은 이야기다. 씽 2 게더(Sing 2) 줄거리를 살펴보겠다.

각자의 삶을 살다가 오디션으로 가수의 꿈을 이룬 그들은 한 팀이 되어 공연을 하는데 연일 매진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버스터 문의 꿈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무대에 오르고 싶어 했다. 예를 들자면 극단에서 공연만 하다가 할리우드 진출하는 거다. 

그때 공연의 도시인 레드 쇼어의 대형 기획사에서 그들의 쇼를 보러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들은 큰 기대에 부풀어 공연을 했다. 하지만 그녀는 레드 쇼어까지 진출하기엔 부족하다는 평가를 남긴 채 공연을 다 보지도 않고 떠나버린다. 하지만 바로 포기할 수 없었던 버스터 문은 팀원들을 설득시켜 대형 기획사 '크리스털' 회장님 앞에서 직접 오디션을 보러 레드 쇼어로 떠난다. 하지만 예약된 팀이 아녔기에 기획사에서는 오디션을 볼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하지만 거기서 포기할 그들이 아니었다. 청소부로 위장하여 오디션장 잠입에 성공한다!

위험천만하게 오디션장까지 들어가 오디션을 봤지만 크리스털 회장은 바로 탈락을 시킨다. 

그때 팀원 중 한 명인 '쿤타'는 자기가 상상했던 뮤지컬 스토리를 읊는데 거기서 '클레이'를 출연시키면 좋겠다고 한다. '크리스털' 회장은 팝 스타 클레이의 팬이었고 그를 섭외할 수 있는 거냐고 물었다. 클레이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지만 미스터문은 반드시 섭외시키겠다는 마음으로 클레이를 섭외해오겠다고 하고 그들은 무대에 설 수 있게 된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각자마다 어려움을 겪어야 했고 무엇보다 중요한 클레이를 섭외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한국 더빙판에서 클레이 역을 윤도현이 맡았다는 것을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너무 적절한 섭외인 것 같다.)

중간에 클레이를 섭외할 수 있다는 거짓말을 한 것도 들통이 나게 되고 크리스털 딸의 문제로 미스터문은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 영화의 악역이 '크리스털'이다! 나쁜 늑대!!

클레이 만나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했다. 15년 전 아내가 죽고 외딴 숲에서 그 누구도 만나지 않고 노래도 하지 않고 홀로 지내온 클레이는 매우 예민하고 날카로웠다. 

만나기도 쉽지 않았지만 어렵게 클레이의 집을 찾아 들어가게 되고 그의 팬인 애쉬는 클레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설득한다. 하지만 크리스털 회장은 보통 늑대가 아니었는데..

그들은 과연 무대를 잘 마칠 수 있을까?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과 귀여움

씽 2 게더는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첫 장면에서 바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것이 진짜 놀라운 것 같다.

코끼리 '미나'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콘셉트로 나와서 한 문을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기타를 치는 토끼들이 나오는데 그 순간 이미 영화관에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작부터 영화 끝날 때까지 한 순간도 흐트러짐 없이 계속 집중해서 보게 되었다. 출연하는 동물들은 말할 수 없을 만큼 귀엽다.

춤을 추고 딱 맞춰 노래를 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더 몰입하게 되고 동물이지만 사람 사회에서도 있어질 법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니 공감까지 되어서 기쁨 슬픔 감동 재미 모든 것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각각의 캐릭터도 너무 잘 살려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 애니메이션이라고 절대 유치하지 않다.

크리스털 회장의 오디션 장면에서는 다양한 동물, 곤충들까지 나와서 오디션을 보는데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노래에 맞춰 동물, 곤충들이 노래를 하고 춤을 추는 장면은 너무 귀엽고 신기해서 희열이 느껴진다. 

정말 선물 같은 영화인 것 같다. 집으로 와서 Sing1을 바로 찾아서 봤다.

세상에 Sing1은 말도 못 하게 더 재밌다. 어떻게 이렇게 영화를 잘 만드는 걸까? 박수가 절로 나온다. 

Sing1이 2016년에 개봉되고 거의 5년이 걸렸는데 아마 그동안 모든 제작진들이 영혼을 갈아 넣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이런 음악 영화 정말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목소리 출연하는 배우들 이름 들으면 '와~' 소리가 나올 배우들이지만 그것보다는 영화 내용과 요소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배우들이 오히려 더 영화 덕을 봤을 것 같다. 사랑합니다 일루미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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