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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배드1 줄거리, 평점이 높은데는 이유가 있다!

by 뉴요커지니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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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슈퍼배드1

 

영화 정보

  • 개봉: 2010. 9. 16
  • 평점: 9,00 (네이버)
  • 감독: 피에르 꼬팽, 크리스 리노드
  • 목소리 출연: 스피브 카렐(그루), 마고(미란다 코스그로브), 다나 가이어(에디트), 엘시 피셔(아그네스), 러셀 브랜드(닥터 네파리오), 제이슨 세걸(벡터), 피에르 꼬팽(미니언즈)

슈퍼배드 전체적인 내용

슈퍼배드의 줄거리를 살펴보겠다. 슈퍼 배드의 주인공은 악당 '그루'이다. 그런데 악당이 보통 악당이 아니다. 첫 장면에 아이스크림이 땅에 떨어져 슬퍼하는 아이에게 풍선으로 강아지를 만들어주는 것 같더니 주는척하고 풍선을 터뜨려 버린다. 기가 차기도 하고 너무 신선했다. 가족영화로써는 정말 특이한 반전 요소라 몰입이 확 되었다. '그루'가 악당이 된 것도 나름의 스토리가 있었다.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관심을 받지 못했고 그래서 더 큰 일들을 저지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슈퍼 배드' 안에서는 여러 악당들이 나오는데 재밌는 것이 악당들끼리 최고의 악당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연구한다. 그 스케일이 대단하다. 타임스퀘어의 대형 스크린, (라스베이거스의 복제품) 자유의 여신상, 에펠탑까지 훔친다. 그런데 누군가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훔쳤다. 그루는 더 최고의 악당이 되기 위해 거대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자 한다. 그것은 달을 훔치는 것이다. 사실 그루는 어릴 때부터 늘 달에 가고 싶어 했다. 티브이에 처음으로 달에 착륙하는 사람들을 보고 늘 그 꿈을 꾸면서 그림도 그리고 직접 로켓도 만들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일하는 '닥터 네파리오'와 '미니언즈'들과 함께 계획한다. 이 미니언즈들이 영화를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특급 조연들이다!  그런데 달을 훔치기 위해서는 필요한 물건이 있다. 바로 '축소 광선'인데 모든 것을 작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달에 가기 위해 로켓을 만들 자금이 필요했기에 악당들을 위해 대출을 해주는 'EVIL BANK(순 악질 은행)'에 대출을 요청했지만 축소 광선을 눈앞에 가져오기 전까지는 대출을 해주지 않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루는 축소 광선이 이미 어디 있는지 알고 있었다. '축소 광선'이 숨겨져 있는 한 비밀 연구소에서 유유히 축소 광선을 훔쳐 달아나는데 그 찰나에 그루에게서 축소 광선을 훔쳐가는 이 가 나타났다.

그는 바로 '벡터' 더 젊고 유능한 악당이다. (사실 이 사람의 반전도 나중에 나온다.) 그루에게서 축소 광선을 훔친 벡터는 그대로 달아났고 그의 집은 한 발자국도 외부인들이 들어올 수 없도록 설계했기에 도무지 집에 침투할 수없었다. 그때 쿠키를 파는 고아원의 세 아이들이 벡터의 집에 쿠키를 팔러 들어가는 것을 발견하고 그루는 그 세 아이를 입양한다. (마고, 에디트, 아그네스)

막내 아그네스의 사진은 메신저에서 많이 봤었는데 슈퍼배드에 나오는 캐릭터인 줄 몰랐다. 너무너무 귀엽다.

사실 이런 애니메이션에서 아이들이 쿠키를 강제로 팔러 다니게 하는(앵벌이) 그런 설정도 좀 신선했다. 고아원의 아이들이 잘못을 하면 반성의 박스에서 하루 종일 있게 하기도 했다. 재미있게 표현하면서 여러 사회의 문제점들을 콕 집어 얘기하는 듯했다.

아무리 악당이지만 아이들한테까지 막무가내로 하지는 않았다. 뽀뽀도 동화책 읽어주기도 해주지 않고 곁에 오지도 못하게 했지만 점점 아이들과 가까워졌고 세 아이의 순수함과 귀여움에 매료되고 마음을 빼앗긴다. 달 훔치는 일에만 초집중하고 있는 닥터 네파리오에 비해 그루의 마음은 자꾸만 아이들에게로 간다.

그런 그루를 보고 있자니 답답한 네파리오는 아이들을 이용해 벡터의 집에서 축소 광선도 빼내어 왔으니 아이들을 다시 고아원으로 돌려보내라고 한다. 아이들을 이용해서 벡터에게서 축소 광선을 다시 되찾고 미니언즈들과 네파리오와 함께 로켓을 만들어 결국 달에 착륙하게 된 그루는 축소 광선으로 달을 축소해서 달을 얻게 된다!

그리고 고아원으로 돌려보낸 세 아이들에게 다시 달려가는데! 과연 달도 아이들도 그루의 것이 될 수 있을까?

전체적인 소감

조금은 뻔하다 싶은 스토리의 흐름도 있지만 아이들과 미니언즈들의 귀여움 그리고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신선한 요소들이 그런 생각을 잠재우고 끝까지 집중해서 보게 만든다. 10년이 넘은 영화이지만 전혀 옛날 영화같은 느낌 들지 않고 편안하게 봤다. 1을 보고 이어서 2편까지 스트레이트로 봤다. 2편은 1편만 못하다는 진리를 깨고 2편이 더 재밌었다! 곧 2편 리뷰도 하도록 하겠다. 슈퍼배드 시리즈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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