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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칼국수 맛집 해운대 해물 칼국수

by 뉴요커지니 202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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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물칼국수

드디어 기장 해운대 해물칼국수를 먹어 보았습니다 (카페 웨이브온 근처)

이름은 해운대 해물칼국수이지만 기장에 있습니다. 기장에서도 좀 깊이 들어가야 합니다.

두 번째 갔을 때 먹을 수 있었는데, 처음 친구들이랑 일요일 저녁 시간대(5시쯤) 갔을 때는 대기 23팀 정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날은 옆에 꽃게탕 집을 갔습니다. 23팀은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옆에 꽃게탕 집도 뷰 좋습니다. 두 번째 갔을 때는 토요일 3시쯤 도착했는데 앞에 대기 10팀 정도 있어서 20분 정도 가뿐하게 기다렸습니다. 소문대로 유명하니 전국 각지에서 많이 오시더라고요.

주차

맛집이라 늘 사람이 많으니 넉넉한 편은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가게 앞뿐만 아니라 맞은편 공터에 주차 공간이 또 있답니다.

그곳까지 하면 주차 공간도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넓은 편입니다. 그런데 자리가 많이 비어있는데도 손님을 바로바로 안 받으시더라고요.

치우고 만들고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 종업원 분들도 엄청 느긋한 느낌이었어요.

기장 해운대 해물칼국수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바다 뷰를 보며 칼국수를 먹는 좌석 때문이죠!

아쉽게도 거기에는 앉지 못했어요. 신발 벗고 들어가는 좌석에 앉았습니다.

내부를 참 예쁘게 발리, 태국 느낌의 소품들로 잘 꾸며 놓으셨어요.

그리고 가게가 해변으로 바로 연결되어 식사하고 바로 산책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메뉴

메뉴는 칼국수(8,000), 장칼국수(9,000), 조개 전골(25,000~35,000),

물총 조개탕(12,000), 땡고추 부추전(10,000) 술입니다!

메뉴에 각종 해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낙지, 통문어 등).

그리고 놀랄만한 것은 생수가 500원입니다.. 코로나 이후에 물을 사는 것으로 바꿨다고 하더라고요.

그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물칼국수 2인(16,000원)에 가리비 추가(+3,000원)하고 땡고추 부추전(10,000)도 시켜서 먹었습니다.

(물총 조개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가리비 안 시켜도 될 뻔했습니다.)

 

칼국수 맛은 그저 그렇습니다. 해물이 대단히 신선한 느낌이 든다 이렇지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칼국수보다 맛있는 건 부추전이었습니다. 부추전의 바삭함은 단연 최고인 것 같아요!

부추전이라기보다 튀김이라도 해도 될 정도의 바삭함입니다. 

그리고 김치는 매운 김치입니다! 매운 거 못 드시는 분은 진짜 주의하세요!

웬만큼 매운 거 잘 먹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김치가 아닙니다. (도대체 뭘 넣고 만들었을까)

저는 매운 거 워낙 좋아하고 잘 먹는 편이라 잘 먹었지만 그래도 미친 듯이 매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부산에 워낙 맛있는 칼국수 집이 많기 때문에 칼국수는 기장까지 오지 않더라도 먹어볼 수 있는 맛입니다.

저는 또 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날씨가 정말 정말 좋은 날이면 바닷가 보면서 따뜻~한 국물 먹으며

후루룩 먹어보고 싶기는 합니다. 해변가가 참 이쁘더라고요.

그리고 칼국수보다는 부추전이 맛있습니다! 부추전의 이 바삭함은 처음 느껴보는 것이었습니다.

기장 해물칼국수집의 하이라이트인 바닷가 뷰를 보면서 먹는 것이 아니라면 맛에 있어서는 크게 메리트는 없었고 남구 유엔공원 쪽에 있는 칼국수 맛집 공원 칼국수 가보셨나요? 거기랑 맛이 거의 흡사합니다.

김치 맛도 똑같고요! 그리고 바로 옆으로 조금만 (5분 정도) 걸어가면 유명한 카페 웨이브온 있습니다.

칼국수 먹고 바로 커피 먹기 딱 좋습니다~ 데이트 코스로 좋을 것 같아요.

기장 칼국수 맛집! 해운대 해물칼국수! 부추전이랑 꼭 같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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