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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의 펭귄, 귀여운거 보고 싶은 사람 다 붙어라!

by 뉴요커지니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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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 개봉일: 2014년 12월 31일
  • 제작사: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 배급사: FOX
  • 러닝타임: 92분
  • 평점: 8.67
  •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비밀요원 늑대), 존 말코비치(데이브, 문어 괴물), 톰 맥스라스(스키퍼), 크리스 밀러(코왈스키), 콘래드 버논(리코), 크리스토퍼 나이츠(프라이빗)

 

출연 목소리

일단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목소리가 나온다는 것을 영화 다 보고 알았는데 어쩐지 비밀요원 늑대의 목소리는 심상치 않았다. (괜히) 그리고 주인공 펭귄들의 목소리는 마다가스카판 성우들,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들의 목소리다. 장화 신은 고양이, 보스 베이비를 감독한 분들인데 감독하시는 분들이 왜 목소리 연기도 잘하시는지.. 보면서 너무 맛깔나서 감탄을 계속했다.

영화 보면서 이 펭귄들의 목소리 역할을 하신 분들은 누굴까? 이 목소리를 한국어로 하면 어떤 느낌일까? 계속 궁금해하면서 봤다. 이후에 찾아보니 한국 버전은 전문 성우 분들이 연기해주셨다. 아무래도 원작의 뻔뻔하고 장난기 가득한 펭귄들의 느낌과는 조금 다르긴 했다. (B급 코미디 느낌보다는 진지한 느낌)

 

펭귄 가족의 펭귄 구출 작전

'마다가스카의 펭귄'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펭귄 가족의 펭귄 구출 작전이다.

이 영화의 빌런 옥토 브레인 박사는 '재주 많은 문어'로 한 때 동물원에서 그 누구보다 사랑받고 있었으나 스키퍼와 코왈스키 리코 프라이빗 이 펭귄 사총사가 동물원에 오게 되며 더 이상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못하게 되었다.

그렇게 떠밀리고 떠밀려 온 동물원을 전전하다가 변기 물 채우는 곳에서 사는 신세로 전략하게 되어버렸다.

그런 그는 그곳을 탈출하여 생명체를 괴물로 만드는 '메두사 세럼'을 개발하였고 모든 펭귄들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운다.

사람들이 귀여워하는 펭귄을 괴물로 바꿔 모든 사람들이 펭귄을 싫어하는 모습을 보려고 하는 것이다.

 

노스 윈드

노스 윈드는 '엘리트 비밀 조직'으로 어려운 동물들을 돕는 일을 하는 그룹이다.

그룹 이름처럼 North 즉 북극에 사는 동물들로 이루어져 있고(회색 늑대, 흰 올빼미, 하프물범, 복 극곰) 빙산 내부에 숨겨진 본부가 있다. 펭귄 사총사와 달린 최신 장비와 계획을 가지고 움직이는 팀으로 마지막에 펭귄 4 총사와 함께 임무를 수행한다.

 

펭구글 마다가스카의 펭귄

펭귄 사총사

남극 최고의 귀요미 펭귄들은 무리 지어 생활을 한다. 하지만 주인공인 스키퍼와 코왈스키 리코는 목적 없이 따라 걷지 않고 무리에서 이탈하여 굴러가는 펭귄 알을 쫓아간다. 그러다 바다표범에게 쫓기게 되고 그 와중에도 펭귄 알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싸우다 알과 함께 셋은 빙하 조각에 안착하게 된다. 조각 위에서 바다를 떠다니다 펭귄 알이 부화하는데, 그때 깨어난 펭귄이 바로 귀여운 막내 '프라이빗'이다. 그들은 그때부터 가족이 되었다. 

마다가스카에서 연결이 되는 내용이라 그들은 서커스장에 있다가 탈출하여 치즈과자를 먹기 위해 금고를 침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건이 시작된다.

그때 빌런 '옥토 브레인'박사에게 납치되었고 도망치는 중 '노스 윈드'팀에 의해 가까스로 풀려나게 되었다.

펭귄 4 총사와 노스 윈드 두 팀은 그렇게 빌런 옥토 브레인 박사를 잡기 위한 임무를 함께 수행하지만 잘 맞지 않고.. 사랑스러운 막내 프라이빗이 결국 옥토 브레인에게 잡혀가게 되는데.. 그리고 각지에 모든 펭귄을 옥토 브레인이 잡아들여 '메두사 세럼'으로 괴물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펭귄의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펭귄들을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

 

넷플릭스 추천 코미디 영화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1시간 20분 정도 아무 생각 없이 깔깔 거리며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센스 있는 장면들이 계속 나와서 몰입해서 계속 보게 된다. 개그 코드가 잘 맞다면 너무너무 재밌게 볼 것이다.

개인적으로 B급 감성을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남편이랑 보는 내내 감탄하면서 봤다.

펭귄의 귀여운 모습들과 센스 넘치는 설정이 작가가 진짜 똑똑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천재인가? 까지 생각했다.

영화를 보고 후기들을 보니 그렇게 좋은 평가들은 없던데 '이상하다' 싶다. 개인적으로는 많이 재밌었고 명장면들이 많다. 예를 들어 금고 침입할 때 흰색 검은색 위장해서 굴러 들어가는 모습이나 치즈 과자 먹으면서 비밀요원 말을 무시하는 것, 노스 윈드의 전투기 훔쳐서 작동시킬 때의 몸짓 등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

맥주 한 잔 하며 주말, 연휴에 가족과 혹은 연인과 같이 가볍게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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